소설가 헤밍웨이가 맛을 보고 감탄했던 스페인 전통레스토랑 ‘보틴’

286년 전통의 세계 최장수 레스토랑 ‘보틴’ 성공비결을 알아본다

■ 특 징

①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장수 레스토랑

스페인 마드리드 외곽 골목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이 있다. 1950년 지어진 건물에 1725년 개업한 보틴은 가족승계로 이어오다가 19세기 식당의 주방장이었던 ‘에밀리오 곤잘레스’가 인수했다.
그는 식당 인수 후에도 보틴의 이름과 요리법을 그대로 유지하여, 에밀리오의 3대 후손인 보틴 총지배인 ‘안토니오 곤잘레스’는 지금까지도 300년 보틴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②헤밍웨이가 사랑한 스페인의 맛

‘우리는 보틴에서 식사를 했다.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레스토랑 중 하나다’
작가 헤밍웨이는 그의 저서 ‘태양은 또 다시 떠오른다’ (1926년)에 쓴 글이다.
헤밍웨이가 쓴 이 한 구절이 레스토랑 보틴을 전 세계 사람들이 꼭 한번 가고 싶은 명소로 만들었다.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600명의 손님이 찾아오는 보틴은 이제 스페인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다.

③‘코치니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다

보틴이 30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에는 보틴만의 ‘독특한 분위기’ ‘전통에 대한 사랑’ ‘최고의 원재료’에 있다.
300년째 사용하고 있는 오븐에 참나무로 구운 새끼돼지구이 요리 ‘코치니요’는 스페인을 찾는 관광객은 누구나 꼭 들려서 맛보는 음식이다.
‘여행으로 허기에 지친 손님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곳’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보틴.
손님들이 식당을 찾았을 때 식당의 오랜 전통을 느끼고 마음에 담아가도록 해주는 것이 보틴의 가장 큰 자산이자 286년을 이어온 비결이다.

* 내용출처 : https://blog.naver.com/naamoo01/13010597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