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없이 평범한 것들 속에 놀라운 얘기가 숨겨져 있다. 국수가 바로 그런 것이다.
한 그룻의 국수 속에 숨겨진 문명의 비밀을 찾을까한다.
국수... 이 가늘고 긴 음식을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우리 얘기는 문명이 아닌 야만의 땅에서 시작된다.
타클라마칸 사막이 위치하고 있는 신장위그르자치구...불모의 땅이지만 실크로드의 중요한 길목이었다.
화염산의 집단 묘 유적지에서 발견된 2500년 전 40대 남자의 미이라
이와 함께 구운 양고기, 좁쌀, 빵, 국수 등의 음식이 함께 출토되었다.
그로부터 1500년 후 이 음식이 유럽에도 등장한다.
그 전까지 유럽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음식은 빵이었다.
그런데 10세기 경의 이탈리아 그림에 파스타를 만드는 두 여인이 등장한다.
파스타의 발생지, 시칠리아섬은 9세기부터 200년간 아랍의 지배를 받았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이트리야(파스타)를 만들어 주변 국가들에게 수출했다고 한다.
실크로드 상인들을 통해 시칠리아에 국수가 전해졌고 이것이 유럽 전체로 확산되었다.
보이지 않는 통로를 통해 국수가 동과 서를 이어준 것이다. (이하 생략)

* 내용 출처 : https://blog.naver.com/pks9199/22190754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