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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기생, 사랑으로 시대를 넘다 최경창과 홍랑 : KBS1 - 한국사전

제목 시인과 기생, 사랑으로 시대를 넘다 최경창과 홍랑 채널 KBS1 방송 2008년 07월19일
프로그램 한국사전 | 050회 시대 + 조선 연대 + 16세기
키워드 최경창,홍랑,시인,기생 테마 + 문학
태그 KBS다큐멘터리 한국사전 2008년작
내용

조선 중기 최고의 스캔들!
천재 시인 고죽 최경창과 기생 홍랑, 그들의 지독한 사랑을 만나본다.

- 운명같이 시작된 사랑 
1573년. 조선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캔들이 터진다. 
스캔들의 주인공은 천재 시인 최경창과 함경도 관기 홍랑. 
평소 최경창의 시를 즐겨 읊으며 최경창을 흠모 해왔던 홍랑은 최경창의 부임지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듬해 최경창이 한양으로 돌아가면서 둘은 이별하게 된다. 
홍랑과 헤어져 서울로 가는 길목인 함관령에 도착한 최경창 앞에 한 장에 서신이 도착한다.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님의 손에
주무시는 창가에 심어두고 보소서
간밤 비에 새잎 나거든 날인가 여기소서” 

- 조선판 지독한 사랑, 그 주인공
스무 살이 되기도 전 이율곡 송익필 등과 함께 ‘팔문장계’라고 불렸던 최경창. 조선 중기 삼당시인으로 손꼽히는 최경창의 시는 중국의 ‘열조시집’과 ‘지북우담’에 실리기도 했다. 
홍랑 역시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시조 ‘묏버들가’를 노래한 시인이었다. 

- 목숨을 건 사랑, 천리 길을 걷다! 
함경도에서 돌아온 다음해 최경창은 병에 걸린다. 이 소식을 듣게 된 홍랑. 당시 조선에서는 함경도 거주민은 함경도를 떠나지 못하도록 법으로 막고 있었다. 법을 어기면서까지 최경창을 다시 보기 위해 홍랑은 목숨을 걸고 칠일 밤낮을 걸어 한양으로 향한다.

- 맺어지지 못한 사랑 
홍랑의 간호로 병에서 완쾌된 최경창. 그러나 조선 사회는 이들의 사랑을 용납하지 않았다. 이별을 앞두고 최경창과 홍랑은 이별의 시를 읊는다. 

“물끄러미 바라보다 고운 난초를 건네노니 
이제 하늘 끝으로 가면 언제나 돌아올까
함관의 옛 노래는 부르지 마소 
지금도 구름과 비에 푸른 산이 어둑하니” 

- 못다한 인연, 계속되는 사랑 
최경창이 세상을 떠나자 최경창 묘에 홍랑이 나타났다. 
그녀는 스스로 용모를 훼손하면서까지 오로지 최경창의 무덤만을 지킨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조선 전체가 불바다가 되는 가운데, 홍랑은 최경창의 시를 지고 피난을 떠난다. 홍랑이 죽고 난 뒤 최경창의 후손들은 그녀의 절개를 기려 그녀를 최경창의 묘 아래에 묻어준다. 최경창과 홍랑, 비록 살아서 이루지 못한 인연이었지만 그들의 사랑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출처 : KBS1 - 한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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