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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 한국 - 역사

밥상위의 혁명 독초 고추의 변신 : KBS1 - 역사저널그날

제목 밥상위의 혁명 독초 고추의 변신 채널 KBS1 방송 2010년 09월18일
프로그램 역사저널그날 | 044회 시대 + 조선 연대 + 16세기 + 17세기
키워드 고추,이수광,지붕유설,남만초,임진왜란,무기,에도,향신료 테마 + 식문화
태그
내용

- 고추는 왜군의 화학무기였다?
1613년 실학자 이수광이 집필한 지봉유설 식물부에는 남만초, 즉 고추가 독초라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민간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조선인을 모두 죽일 목적으로 고추를 들여왔다는 설과 고추를 전쟁무기로 썼다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고추를 전쟁무기로 썼다는 것이 가능한 이야기일까?

- 매운맛의 식탁점령
한국인들의 유별난 고추사랑! 현대인들의 식탁은 온통 붉고 매운 맛이 주류를 이룬다. 소금 값 폭등으로 소금 대신 고추를 사용했다는 소금부족설, 잡귀를 쫓기 위해 장에 띄운 고추를 먹게 되었다는 민간신앙에 얽힌 설 등 조선시대의 식문화를 급속도로 바꾼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새로운 식자재 ‘고추’의 등장은 불닭, 매운 낙지요리, 매운 떡볶이 등의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 냈다.

- 일본, 매운맛에 빠지다
에도시대의 진풍경 중 하나는 메밀국수 가게였다. 
이 메밀국수와 함께 인기를 끈 것이 마로 고춧가루, 구운 고춧가루, 검은깨, 산초, 겨자, 대마씨, 진피를 섞어 일곱 가지 맛을 담은 시치미다. 시치미 등장으로 관상용, 한방약으로 쓰이던 고추가 향신료로 쓰이기 시작했다. 최근 50년 사이 매운 맛을 즐기게 된 일본. 일본에서는 매년 8월 지장보살을 위한 축제가 열리는데 이곳에서는 목에 고추를 걸어 장식하고 노점상들이 들어서서 고추를 팔기도 한다. 최근 일본에 분 고추열풍으로 고추지장보살이 유명해졌는데, 사원 근처 거리는 고추지장거리라는 이름이 새로 붙을 정도로 일본의 고추사랑은 뜨겁다.

* 출처 : KBS1 - 역사저널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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