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은 밥을 하늘로 삼고, 나라는 백성을 하늘로 삼는다”

한글창제, 집현전 설치, 수많은 과학기구 발명 등, 세종대왕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평가받는다.
세종이 나라를 물려받은 것은 1418년, 조부인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지 채 30년도 되지 않던 때였다.
모든 것이 아직은 혼란스러운 건국 초기, 연이은 흉년으로 농업은 붕괴 직전이었다.
백성들의 삶 또한 매우 피폐하던 시대였다.
굶주린 백성들은 흙을 파서 떡과 죽을 만들어 먹었다.
이는 바로 나라 전체의 위기였다.

세종은 이 난국을 극복하고, 조선은 태평성대를 구가하게 된다.
세종의 여러 면모 중에서도 특히 민생군주로서 세종의 면모를 만나본다.